이번 시간에는 생존율이 낮아 공포스러운 췌장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다음으로 큰 소화기관인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췌장염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알기가 쉽지 않은데 이 글을 읽고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아닌지 확인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췌장암은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가 되지 않을만큼 낮습니다.
그래서 초기 증상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중에도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눈과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 증상
2. 복통과 체중 감소
3. 소변색이 진하고 체한 것처럼 명치와 복부의 통증
4. 식욕 감소 및 체중 감소, 변비
5. 구토, 대변 색이 흰색 또는 은색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는데 췌장의 머리 부분에 췌장암이 발생하게 되면 황달이 발생하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췌장암이 발생한다면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힘들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게서 발생합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흡연과 고열량의 식사, 만성 췌장염,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만성 췌장염은 발생하게 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약 18배 가량 높아질 수 있으며 만성 췌장염이 지속될 경우 췌장이 돌처럼 딱딱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췌장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췌장액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췌장암으로 발전한다고 합니다.
췌장암 치료
췌장암을 진단받으면 우선 절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암이 타 장기로 전이가 없거나 췌장 주위의 주요 혈관들이 온전하다면 절제 수술이 가능합니다.
췌장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구분하게 되는데 1~2기의 경우에는 절제 수술이 가능하지만 3기부터는 전이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드렸듯이 췌장암의 초기 증상을 빨리 파악하셔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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